주말을 맞기 하루전인 금요일밤은 언제나 기분이 배로 좋아집니다.
한주간의 모든 피로를 씻어내고 쉴수 있는 틈새라고나 할까?!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밥늦은 시간에 가족들이 모처럼 모였습니다
한주간 식단관리로 참았던 나의 먹는 욕구가 될대로 되라! 로 꾸물댑니다.
밤 11시 달달한 치킨과 후라이드, 곱창 볶음까지 배달을 시켰습니다. 하나하나 플라스틱으로 온 그릇들이 서너개가 넘습니다
게다가 서비스로온 1.5L의 까만 콜라까지.
갑자기 그 플라스틱을 보니 오늘 초저녁 뉴스시간에 지구의 변화를 시청했는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당황하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매달 후원활동도 하건만, 이런날 그보다 항상 앞서는 건 내 입맛 입니다. 이런 아이러니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매일 오고가는 길목에 카페를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고 카페라떼를 마시며 버리는 깨끗하고 하얗게 보이는 그 투명한 컵이 장차 지구에 위협을 가하는 매개체임을 알면서도, 나는 순간순간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살고 있는 지구의 한편에 플라스틱을 매일같이 서너개를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일상속 나의 루틴에 이 부분을 넣어야 함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이제 저나 우리모두가 "지구에 쌓이는 플라스틱"에 대해 오늘 공부를 해 보겠습니다
- 생산량 폭증:
1950년대 이후 플라스틱 생산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있어요. - 재활용률 저조:
생산된 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것은 약 9% 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되거나, 자연에 버려집니다. - 환경 오염: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년 약 1,100만 톤에 달합니다. 바다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도 생겼습니다. - 미세플라스틱 문제: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인간, 동물 모두의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혈액, 폐, 심지어 태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어요. -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음: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거의 영구적으로 지구에 남는다고 봐야 합니다.
플라스틱에 대한 해결책
1.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 자연에서 물, 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플라스틱.
- 대표적으로 PLA(폴리락틱애시드),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같은 친환경 플라스틱이 연구·개발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조건이 맞아야만 잘 분해되고, 비용이 아직 비쌉니다.
2.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플라스틱 제로 운동)
-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빨대, 포장재 줄이기 등 개인 실천 운동이 활발합니다.
- 기업들도 포장재를 줄이거나, 친환경 대체재를 사용하려 노력 중입니다.
3. 리사이클링 혁신
- 기존에는 플라스틱을 단순히 녹여서 재활용했지만,
- 최근에는 화학적 재활용(분자 단위로 분해 후 새 플라스틱 제조)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 품질 저하 없이 무한히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4.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 종이 빨대, 옥수수 전분 포장재, 버섯 기반 포장재 같은 자연 재료를 이용한 대체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 심지어 해조류, 조류 기반 플라스틱 대체제 연구도 활발해요.
5. 정책 및 규제 강화
- 여러 나라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법을 시행 중입니다.
- 예) 유럽연합(EU):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빨대 금지.
- 한국: 카페 내 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 일회용품 규제 강화.
- 플라스틱 생산자에게 처리 책임을 묻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6. 대중 인식 변화
- 다큐멘터리(예: <플라스틱 오션>), 캠페인, SNS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요.
-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라이프"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라이프 전개 방식
1. 5R 원칙 실천
- Refuse(거절하기): 필요 없는 물건 받지 않기 (예: 사은품, 일회용품 거절)
- Reduce(줄이기): 소비 자체를 줄이기 (예: 꼭 필요한 것만 구매)
- Reuse(재사용하기): 여러 번 쓰기 (예: 텀블러, 에코백 사용)
- Recycle(재활용하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 Rot(썩히기): 음식물 쓰레기나 자연 분해 가능한 것은 퇴비화하기
2. 소비 습관 변화
- 포장 없는 제품 구매 (예: 벌크샵 이용)
- 리필 스테이션(세제, 샴푸 등) 이용
- 중고 제품 구매 또는 나눔
3. 생활 제품 전환
- 일회용 → 다회용 대체
- 종이 빨대, 천 행주, 비누형 샴푸(고체 샴푸), 면 생리대 사용
- 친환경 소재 제품 구매 (예: 대나무 칫솔)
4. 지역 커뮤니티 활동
- 제로웨이스트 마켓, 벼룩시장, 리페어 카페(Repair Café) 활성화
-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줍기 캠페인
- 환경 워크숍,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참가
5. 기업과 제휴·정책 변화
- 제로웨이스트 매장 오픈 (예: 포장 없는 가게)
-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선언 (ESG 경영)
- 정부 차원의 제로웨이스트 도시 추진(예: 서울시 '제로웨이스트 10대 계획')
핵심 포인트
"제로웨이스트"는 개인의 실천만이 아니라,
개인 → 지역 사회 → 기업 → 국가 정책까지 연결되며 점점 확산되고 있어요. 🌎♻️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라이프 전개 흐름
1. 개인 (Individual)
- 5R 실천: 거절(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썩히기(Rot)
- 생활 습관 변화:
- 텀블러, 장바구니, 고체 샴푸 사용
- 중고 거래 및 물품 공유
- 쓰레기 최소화 도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참가 (1주일, 1달 등 목표 설정)
2. 지역사회 (Community)
- 제로웨이스트 마켓 운영:
- 포장 없는 시장, 리필 스테이션
- 환경 캠페인:
- 지역 쓰레기 줍기 행사(플로깅, 클린데이)
- 공동 프로젝트:
- 리페어 카페(고장 난 물건 고치기)
- 재활용 워크숍(업사이클링 교육)
3. 기업 (Business)
- 친환경 제품 생산:
- 포장재 없는 제품, 생분해성 포장재 개발
- 지속 가능성 경영(ESG):
- 환경 보호를 핵심 목표에 포함
- 제로웨이스트 목표 설정 및 보고
- 제로웨이스트 매장 오픈:
- 무포장 판매, 리필 스테이션 운영
- 예: "더 피커" (제로웨이스트 전문 매장)
4. 국가 정책 (Government Policy)
- 일회용품 규제 강화:
- 카페 플라스틱 컵 금지, 비닐봉투 사용 금지
- 제로웨이스트 도시 추진:
- 예: 서울시 '2030 제로웨이스트 도시 비전'
-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대:
- 제품 생산자가 폐기까지 책임지게 함
-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 제로웨이스트 시범 마을, 지역단위 지원금 제공
한눈에 요약
단계주요 활동
개인 | 5R 실천, 생활습관 변화 |
지역사회 | 제로웨이스트 마켓, 공동 캠페인 |
기업 | 친환경 제품 개발, ESG 경영 |
국가 정책 | 규제 강화, 도시 정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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